
세컨블록에 접목된 화상 채팅 기능은 단순히 1대 1의 관계를 넘어 가상공간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세컨블록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최대 인원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한 공간 내 최대 1000여명까지 접속할 수 있다고 두나무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 측은 "작게는 사적 모임, 대학 강의나 기업 회의에서부터 크게는 전시회,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컨셉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개설하고 모객할 수 있다"며 "기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미술, 영화,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컨블록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이용자의 디지털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총 20종류의 아바타들과 함께 오피스, 파티룸, 대강당 등 목적 별로 디자인된 5개의 프리셋 블록(프리셋 공간), 이용자 개인이 6가지 컨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블록(개인 공간),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4개의 공용 블록(공용 공간)이 마련됐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글, 카카오, 애플,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은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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