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롯데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지난 7월 예비허가를 받은지 약 4개월 만이다. 롯데카드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초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2021년도 제21차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롯데카드가 신청한 마이데이터 본허가 안건을 승인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과 카드, 보험 등 금융권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비자에게 맞춤형 신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카드는 마이데이터로 얻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데이터 신사업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카드가 지난해 10월 NICE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과 핀테크 업체, 외부 지불결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파트너사로서 연결성과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마이데이터 산업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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