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연말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대체투자 강화가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에서 김용식 전무가 계열사 간 전보로 지난 11월 15일자로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신설된 실물대체총괄을 맡게 됐다. 김용식 전무는 한국투자증권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그룹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손자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 대체투자 조직을 분리해 별도 신설 법인 운용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지주 차원에서 대체투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환으로 전해졌다. 스핀오프 성격의 대체운용사(가칭)가 내년 1분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김용식 전무는 신설 법인 대표를 맡게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 산하 자산운용사의 경우 한국투자증권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있다.
연말 한국투자금융지주 임원 인사와 함께 그룹사 전반에 대한 조직개편 내용도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계열 그룹사 대표 인사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등이 연말에서 내년인 2022년 연초에 임기가 마무리된다. 오는 12월 중 지주 정기인사에서 재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에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 '원샷인사'에서 인사 때마다 나왔던 파격 인사 사례가 나올 지도 주목된다. 통상보다 빠른 12월 초에 임원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관계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대체총괄 임원 선임 인사가 최근 있었으며, 연말 정기인사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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