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앙(Ligue 1) 경기를 이제 영화관에서 웅장한 스피커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CGV가 오는 28일 파리 생제르망FC(PSG)와 AS 생테티엔의 리그앙 경기를 CGV강남에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PSG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스타 선수들이 소속된 프랑스 명문팀이다. 이번 극장 생중계는 PSG의 공식 행사로 풋폴 컬쳐 매거진인 오버더피치와 협업해 진행한다.
CGV강남에서 오후 9시부터 생중계되는 PSG와 AS생테티엔의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플레이를 대형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경기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6층 상영관 앞 로비에서 리그 트로피 모형과 오버더피치의 PSG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디제잉 파티도 진행해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CGV관계자는 "영화관에서 영화 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민하던 도중 이번 생중계를 진행하게 됐다"며 "차후 다른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CGV 강남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PSG vs AS생테티엔' 생중계 티켓가는 2만원이다.
이후민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메시와 음바페가 출전 예정인 경기를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생중계로 보면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축구 팬들이 함께 모인 극장에서 친구나 연인과 함께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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