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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세·실손보험 정보, 금융공공데이터로 개방

기사입력 : 2021-11-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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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부터 거래소·금투협·보험협·서민진흥원 개방 확대

추가 개방 오픈 API 정보(총 API 18개/기능 40개)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1.11.21)이미지 확대보기
추가 개방 오픈 API 정보(총 API 18개/기능 40개)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1.11.2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자본시장 부문에서 한국거래소의 주가, 거래량 등 시세정보가 금융공공데이터로 개방된다.

보험 부문에서는 실손보험 정보, 서민금융 분야에서 서민금융 상품 정보 등도 금융공공데이터로 추가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 22일자로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40개 기능)를 추가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2020년 6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의 오픈 API(Open API)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API를 추가로 개방하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본시장 분야에서 한국거래소는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 API 7개(기능 17개)를 개방한다.

또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자본시장정보 API 6개(기능 17개)를 개방한다.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시세 및 시장 분석과 상품정보 활용이 수월하도록 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보험업에서는 생명보험협회가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 API 3개(기능 3개)를 개방하고, 손해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 API 2개(기능 2개)를 개방한다.

생·손보협회의 상품코드 등 보험상품기본정보를 융합 개방함으로써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 함께 활용이 쉽도록 했다고 금융위 측은 전했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 API 2개(기능 3개)를 개방한다.

금융위 측은 "금융공공데이터의 활용실태와 추가개방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개방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2022년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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