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9.74% 오른 22만65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위메이드는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글로벌 흥행하는 등 재료가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가 급등으로 거래소는 지난 11월 4일 위메이드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고, 이날 해제되면서 한 단계 낮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4위에 위메이드가 올랐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4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220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00억원, 47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4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1% 내린 7만200원에 마감했다.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는 뉴스에 대해 이날 LIG넥스원은 "구매국 정부가 구매의지를 공식적으로 피력한 것이며, 현재 당사는 아직 구매국과 동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 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다만 LIG넥스원은 이어 "해당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도무기 수출에 관한 세부사항은 보안관계상 공개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날 장중 7만2900원까지 터치했다가 최종적으로 0.35% 오른 5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15%) 오른 1032.7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1200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3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기업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 날에 시초가(7300원) 대비 13.84% 내린 629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를 16%가량 밑도는 것이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9조8700억원, 코스닥은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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