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8개의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비씨카드) 중에서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없다.
매년 카드사들은 수능 전후로 자동차·외국어학원 캐시백을 제공하거나 노트북·공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수능 관련 이벤트를 선보이지 않고 있다.
또 카드업권 수익 악화와 일회성 마케팅 비용 축소에 대한 금융당국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수능 마케팅을 축소했다. 특히 올해는 카드 수수료 재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수능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카드는 11월 한달간 ‘현대카드 호텔위크(Hotel Week) 05’ 행사를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부산∙제주∙울산 등 4개 시∙도에 위치한 20개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아고다'에서 '롯데카드 마스터카드'로 국내 호텔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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