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 11월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렉스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렉스에 KRX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일 만기 선물을 상장해 한국시각 기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하고, 야간거래 종료 후 미결제약정을 장개시 전 협의 거래(오전 7시30분~오전 8시30분)를 통해 유렉스시장에서 KRX 정규시장으로 이전한다.
현재 KRX-유렉스 연계 야간시장에서는 올해 3월에 상장된 코스피200선물, 7월에 상장된 달러선물 등을 포함해 총 4개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렉스 연계 야간시장에서도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의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야간시간대에도 추가적인 위험관리 수단 및 투자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거래소 측은 예상했다.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19년 정규시장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을 투자자들의 야간거래 수요에 부응하고자 유렉스 연계 야간시장에 추가로 상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의 성공으로 KRX-Eurex 연계 야간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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