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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출렁했다가 다시 6만 달러 선…국내 거래소 7400만원대까지 하락

기사입력 : 2021-11-17 08:39

(최종수정 2021-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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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6만 달러 붕괴 후 위로…이더리움도 하락
중국당국 "채굴정리 계속" 규제 영향 등 풀이

사진제공= 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표 가상자산(코인) 중 하나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6만 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일부 다시 회복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가격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11분 현재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5% 내린 6만6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내 비트코인은 한 때 5만8673달러까지 터치하며 6만 달러 선이 붕괴된 바 있는데 일부 회복한 것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85% 내린 4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각 현재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4.38% 내린 74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6.13% 내린 5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에서는 비트코인이 4.4% 떨어진 7425만원, 이더리움은 6.1% 내린 5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 등으로 지목되면서 지난 11월 9일 기준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 이더리움이 4800달러까지 최고가 기록을 쓴 바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한 때 8270만원까지 터치했다.

가격 조정에 뚜렷한 배경이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 당국의 가상자산 규제 소식 등이 영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일(16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내 가상화폐 채굴 정리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가상자산 시장이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상자산 채굴 활동에 관여한 사람들을 상대로 주거용 요금 대신 징벌적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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