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디자인 영역 확장은 브랜드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게 아닌 직접 생산하며 성장하길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는 10년 이상 장기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한글 12자, 영문 24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를 레이저로 각인해준다.
레터링 서비스 대상 카드는 'KB국민 이지링 티타늄 카드'와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카드', 'KB국민 가온 비즈 티타늄 카드', 'KB국민 골든라이프 티타늄 카드'다.
NH농협카드는 최근 'NH농협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콘테스트'를 열었다. 'MZ세대 타깃 상품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주제로한 이번 공모전은, 상품 혜택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위해 개최됐다.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다음달 7일까지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포트폴리오에는 디자인과 디자인 제작 의도에 대한 설명을 포함시켜야 하며 형식은 자유 형식이다. 적합성·독창성·완성도·활용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1명) ▲2등 300만원(3명)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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