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코스피 상장 계획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비대면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우량 기업을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으로 유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3개 자산 모두 미국 물류 핵심지에 위치해 매각 시점까지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계약 만료 후에도 연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상 연간 배당률은 10년 투자 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의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서유럽에 약 1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상장 이후에도 신규 우량자산을 지속 편입해 부동산 투자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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