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카카오가 창립 15주년 만에 실적으로 네이버를 제쳤다. 양사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카카오가 네이버를 소폭 앞지른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분기 매출 1조7408억원으로 네이버(1조723억원)보다 135억원 많았다. 이는 콘텐츠 부문 급성장에 기인한다.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9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5219억원 대비 84.35%(4402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게임부분 매출이 전체 4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스토리(23%), 뮤직(20%), 미디어(9%) 순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게임 ‘오딘’ 흥행 성과가 반영돼 게임부분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견조한 멜론 플랫폼 매출과 자사 아티스트 활동과 공연 증가, 유통 라인업 확대를 통해 뮤직 부분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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