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캐피탈이 올 연말 'KB차차차' 이용 고객들에게 통합 자산조회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캐피탈은 지난달 27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올해 연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했다.
특히 KB차차차의 자동차 빅데이터와 결합해 자동차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의 오토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차차차는 본인 소유 차량등록 한번으로 내차시세, 리콜정보, 정기검사일, 사고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자동차 종합 관리가 가능한 ‘내차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를 내차고와 연계해 오토금융까지 결합된 자동차 종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의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를 탑재해 최적화된 차량 구매계획 수립 지원과 차량 유지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자동차 생애 주기(Car Life-Cycle)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KB차차차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캐피탈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연말 마이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KB차차차 4.0'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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