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출시 이후 넉 달 만이다.
이 펀드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8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1개의 테마로 분류해 운용된다.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반도체 등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테마와 종목의 시장 관심도를 측정하고,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도와 모멘텀이 강해지고 약해짐에 따라 종목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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