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마다 특성과 고객들의 니즈를 살린 조경이나 커뮤니티센터, 문주, 주차장 등 판에 박힌 단지가 아닌 특색을 살린 아파트들도 늘고 있다.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별로 특색을 살린 디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접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주목받는 공간의 창출’을 브랜드 지향점 중 하나로 밀고 있는 자이인 만큼, GS건설은 자이 아파트에 ‘디자인 가치 혁신’을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이는 업계뿐만 아니라 다수의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조경’으로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들은 단지 안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자연경관을 비치하는 등 ‘조경’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이 단지는 단지마다 다른 특색 있는 조경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단지에는 미래 기후 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이 도입됐으며,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단지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하는 ‘IFLA Award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GS건설은 미국 디자인 어워드인 ‘2021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2021 Architizer A+ Product Award)’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하며 국제 경쟁력도 재확인했다.
이 어워드는 전세계 7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건축전문 웹진인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하는 상으로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출품할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GS건설은 자이의 표준 엘리베이터디자인 ‘자이엘카’와 자이 단지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측정 가로등인 ‘미세먼지 신호등’ 2개 제품으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빌딩 시스템(Building System)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자이엘카는 단순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입주민에게 심미적인 만족감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춘 청결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셔틀 엘리베이터 디자인이다.
자이엘카의 천장에 설치된 공기정청시스템은 에어컨 기능과 함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탑승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향균 기능을 탑재한 핸드레일이 설치되고, 핸드레인 끝단에는 비상 안전 버튼을 설치해 위험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익스테리어 라이팅(Exterior Lighting) 부문에서 수상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비상벨과 미세먼지 측정 기능을 가로등에 결합한 제품으로 어린이 놀이터, 단지 진입부 등 단지 내 주요 위치에 설치돼 입주자들이 공기질을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GS건설 자이의 설계 및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건설사로 인정받았다”며 “특히, 자이엘카는 금번 수상 외에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레드닷 위너(Reddot Winner)를 수상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에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