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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운용자산 400억 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1-10-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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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수, 3년 만에 4배 성장

Global X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Global X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운용사 ‘Global X(글로벌엑스)’ AUM(운용자산)이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Global X에 따르면, 2021년 10월 21일 종가 기준 Global X AUM은 411억 달러(48조3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 209억달러 규모 대비 두 배 성장한 수치다.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 운용규모는 인수 당시 55여개 ETF, 105억 달러에서 현재 92개 ETF 411억 달러가 되면서, 인수 3년 만에 4배 성장했다.

Global X는 올해 PIMCO, Fidelity, Goldman Sachs 등을 제치고 미국 ETF 시장 12위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Global X 대표 ETF는 2010년 상장한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다. 순자산이 51억5000만 달러(약 6조원)로 Global X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ETF는 리튬 채굴, 정제, 배터리 제조, 전기차 등 2차전지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SOLACTIVE(솔랙티브) Global Lithium Index’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7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ETF는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PAVE)’다. 2017년 상장한 이 ETF는 순자산이 46억4000만 달러(5조4000억원) 규모로, 올해 38억2000만 달러(4조5000억원) 증가했다.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다.

Global X CEO ‘Luis Berruga(루이스 베루가)’는 "Global X는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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