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각)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3월 또는 4월에 보급형 모델 아이폰SE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3는 6.1인치 큰 화면에 노치 디자인을 갖췄다. 또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OLED 대신 아이폰XR과 동일한 리퀴드 레티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과 같이 A15바이오닉칩이 탑재되고, 전작과 같이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5G 통신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도 전작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인식 터치 ID는 측면의 전원 버튼에 통합된다. 다만, 얼굴인식 페이스ID 탑재 여부는 불분명하다.
아이폰SE3는 애플의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399달러(약 48만원), 중국은 3299위안(약 61만원), 유럽은 499유로(약 69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5G 통신칩이 추가된 만큼, 가격이 전작 대비 소폭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폰아레나는 “A15바이오닉 칩 탑재, 5G 통신, 6.1인치 화면을 갖춘 아이폰SE3가 400달러에 출시된다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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