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관과 고메이494 한남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100% 케이지 프리’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도 갤러리아는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에서 약60% 이상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판매해왔다. 10월 신선식품 코너 리뉴얼과 함께 명품고나과 고메이 494한남의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했다. ▲갤러리아 광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등 지방 점포는 2022년까지 70%, 2023년까지 100% 전환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진정성 있는 케이지 프리 실천을 위해 동물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MOU를 체결, 실천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동물의 ‘생명 존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2018년부터 ‘파란 프로젝트(PARAN: 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를 전개하며, 동물보호 단체뿐 아니라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 활동가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설 쉼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계란 소비를 포함한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케이지 프리’를 선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 선진화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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