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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정기변경,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 등 편입 예상”-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1-10-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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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18일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월 시행되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에서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PI첨단소재, 에스엘, 명신산업 등이 새롭게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6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 일정은 10월 29일 심사, 11월 중 한국거래소의 변경 내역 발표, 12월 9일 정기변경 시행 순으로 진행된다.

김 연구원은 “상장기간 6개월 미만 종목 중 대형주 특례에 따라 지수에 이미 편입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과 구성종목의 기업분할 이후 신설법인이 지수에 편입된 경우에 해당하는 LX홀딩스, 심사기간 중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 엠씨넥스와 PI첨단소재 6개 기업은 심사대상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신설법인이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경우인 F&F와 유동주식비율이 10%를 밑도는 F&F홀딩스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기업분할 이벤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분할기일인 11월 1일 존속법인 SK텔레콤과 신설법인 SK스퀘어로 인적 분할될 예정”이라며 “SK텔레콤의 최근 한 달 평균 시가총액 22조4000억원을 적용하면 SK스퀘어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8조8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1월 3일 신규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 또한 예상 시가총액은 7조8000억~11조7000억원”이라며 “상장일 이후 공모가 하단 수준의 시가총액의 유지된다면 대형주 특레편입이 불확실하나 적어도 7만원 이상의 주가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례편입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 기업분할 이벤트와 카카오페이 상장 이슈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기업은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PI첨단소재, 에스엘, 명신산업”이라며 “이 중 현대중공업은 상장일 이후 15거래일 간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이내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대형주 특례로 편입이 확실시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반대로 편출이 예상되는 기업은 삼양식품, 일양식품, F&F홀딩스, 롯데하이마트, LX홀딩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편입 예상 기업 중 자금유입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 PI첨단소재”라며 “편출 예상 기업 중 자금유출 강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삼양식품, 일양약품 등”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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