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용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2030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NHN페이코는 향후 데이터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종합 마이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 온오프라인 페이코 결제 인프라 확대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송금, 금융, 생활, 인증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NHN페이코는 전국 236개 대학에 ‘페이코 캠퍼스존’을 조성하고 대학 캠퍼스 내외 식당과 카페, 매점, 서점, 프린트 등 페이코를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마련했다. 페이코 이용 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하며 대학생을 미래 핵심 이용자로 끌어들이는 ‘락인(lock-in)’ 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전에 각 프랜차이즈와 수많은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개별 연동이 필요했다면 ‘e-상품권’을 한번 연동하면 모든 발급사의 모바일 쿠폰 결제가 지원된다.
‘e-상품권’은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에서 조회 및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솔루션으로, 브랜드사 앱을 통해 모바일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포장·주문·오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가맹점들을 확대하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 2030 특화 맞춤 금융 서비스 고도화
NHN페이코는 결제·송금 뿐만 아니라 플랫폼 기반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국내 민간 인증서 사업자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페이코 인증서’의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인 ‘페이코 금융상품몰’을 운영하며 2030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 인증서’는 간편인증 서비스로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국민비서 등에 적용돼 생활밀착형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하반기에 ‘페이코 인증서’를 50개 공공 서비스에 추가 적용하고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도 접목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페이코 금융상품몰’은 2030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비금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 기반의 종합 분석을 통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활용한 ‘페이코 쿠폰’ 서비스를 통해서는 개인에 최적화된 다양한 카테고리의 쿠폰을 맞춤 제공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개편을 진행하며 새로운 페이코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자산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축적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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