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22% 오른 5만68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부터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최근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규제 당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데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10월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매수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10월에 상승한 경우가 더 많았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6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앞서 지난 4월 중순 6만5000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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