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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 후퇴한 코스피…6개월 만에 장중 3000선 붕괴

기사입력 : 2021-10-05 09:36

(최종수정 2021-10-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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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여파 5일 2998.17 개장 '약세'…코스닥도 '천스닥' 내줘

'삼천피' 후퇴한 코스피…6개월 만에 장중 3000선 붕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일 코스피가 6개월 여만에 장중 3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4포인트(-1.44%) 하락한 2975.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01포인트(-0.70%) 하락한 2998.17에 개장하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여 만(장중 기준 2987.83)에 최저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2021년 3분기 내내 대내외 불확실성에 시달리며 조정 양상을 이어왔다. 직전 10월 1일 거래일에도 이미 국내 금융시장은 주식, 원화, 채권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바로미터가 되는 미국 증시도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겹겹이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디폴트(파산) 우려도 진행형이다.

간밤인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4% 떨어진 3만4002.92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30% 하락한 4300.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 급락한 1만4255.49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이 시각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1.00%), NAVER(-1.44%), 삼성바이오로직스(-5.60%), 카카오(-3.00%), 셀트리온(-5.85%) 등이 하락불을 켜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을 내주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0포인트(-2.16%) 급락한 962.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전 장보다 8.96포인트(-0.91%) 하락한 974.24에 개장해서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중이나,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60%), 셀트리온제약(-5.00%) 등이 하락불을 켜고 있다. 반면 2차전지 소재주인 엘앤에프(2.41%), 콘텐츠 엔터주인 CJ ENM(3.07%)의 경우 상승불을 켜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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