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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농협 즉석밥과 사골곰탕, 포포면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트럭에 실었다. 1500개 꾸러미 상자들은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손 회장은 “꾸러미 나눔을 통해 농협금융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위해 개신교단인 ‘구세군대한본영’과 총 32억원 규모로 5만6400개 특별 꾸러미 상자를 제작했다.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의료진들에게 꾸러미 상자를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전략에 따라 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자회사들과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기후변화 리스크에 관한 선제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글로벌 표준 확립을 위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농협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농협금융 전 임직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농협금융은 ‘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사회가치 구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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