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시장 최초로 베트남 VN30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고 1일 밝혔다.
만기는 5년으로 만기 시점까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만기 시에는 최종거래일의 VN30 선물 가격이 반영된 지표가치로 지급 받는다. 보수는 1.2%(레버리지형 ETN 1.6%)다. 모두 100% 환헤지 상품으로 환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베트남 증시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VN30선물에 연계된 상품은 정방향의 상장지수펀드(ETF)뿐이었다. 이번에 인버스로 연동된 ETN이 상장되면서 투자자가 베트남 증시에 더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길이 열리게 됐다.
ETN 거래를 위해선 증권사에서 ETN 거래 신청을 해야 한다. 레버리지형 ETN 투자에는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 예탁금 1000만원이 필요하다.
이밖에 신규 상장 종목과 ETN 투자에 필요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 ‘TRUE ETN’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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