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을 자회사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보험업과 관련된 전산시스템, 소프트웨어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IFRS17 시행 이후에 디지털화, 전산 중요성이 커진다고 판단해 보험 전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인수를 위해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상태다. 금융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12월 자회사 편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 자회사로 국내 최초 보험설게사가 없는 디지털 생명보험사다.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비대면 채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업계 최초 보장 분석 서비스 '바른 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누적 이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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