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5일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가 개발한 급여선지급 상품인 ‘페이워치 급여선지급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엠마우스는 지난해 10월 사회 초년생 또는 단기 시급 근로자 등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및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 앱을 출시했다.
이에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엠마우스와 사회적 약자 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급여선지급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페이워치 급여선지급서비스는 근로 1시간당 1마일리지(1만원)를 적립할 수 있으며 대출은 일 최대 10만원에서 월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자동대출 방식으로 신청자는 필요한 현금을 바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연 6%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상환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예를 들어 급여 지급일이 매달 23일인 고객이 10월 1일에 대출을 받았다면, 다음달 급여 지급일인 10월 23일까지 대출 상환을 완료해야 된다.
또한 급여선지급서비스 외에 엠마우스와 신규 제휴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엠마우스는 페이워치앱을 통해 지난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월급날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소액대출을 제공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 ESG 경영도 앞서 나가는 금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 10가정에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에 동참한 바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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