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휴장에 들어가지만 해외 증시는 24시간 돌아가는 만큼 해외주식 직구족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앞다퉈 배치했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0~22일 휴장에 들어간다. 중국은 중추절 연휴로 20~21일 휴장한다. 일본도 20일과 23일 휴장한다. 홍콩도 22일 휴장이다. 대신 미국, 유럽 등 해외 증시는 계속 가동된다.
추석 기간에도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면 해외주식 투자 거래를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던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 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인기 해외주식을 10년 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투자자 중 9월 한 달 동안 거래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투자자가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구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등을 2011년 9월 1일 종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거래금액 3000만원 이상 고객과 누적 거래액 상위 3명을 대상으로 각각 아르셀로미탈과 아마존 주식 1주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껴 있어서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명절 기간동안 해외시장 관련해서 고객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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