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추석을 맞아 15일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5일에는 김연경 선수를 포함한 선수 16명이 모여 핑크박스 600 세트를 손수 포장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미희 감독은“매년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매해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우리들이 마음을 담아 포장한 ‘핑크박스’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미연 선수는 “인천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연고지 인천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계획하고 있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구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배구단이 땀 흘려 만든 개인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인천 여성 청소년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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