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국민연금으로는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퇴직연금 등 개인연금이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함께 연금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노령연금만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라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자산 규모가 전체 연금자산 절반에 해당할만큼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퇴 후 노후생활에 필요한 생활비는 서울 부부 기준 월 319만원, 전국은 267만원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 월 수급금액은 20년 이상 가입자가 228만원, 10~19년 가입자는 177만원으로 실제 필요한 생활비에 못미치고 있다.
서유석 사장은 국민연금으로 부족해 퇴직연금 등 개인연금으로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유석 사장은 "국민연금 빈자리를 채우는 방법으로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실제로 개인연금 내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은 364조9000억원으로 연금보험(213조2000억원)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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