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감사에 강승준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4년 9월 9일까지 3년이다.
한국은행 감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신임 감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 제도기획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재정과 예산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역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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