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 중구 보건소 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자원 봉사자 320명에게 명절 선물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KDB생명은 추석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나거나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을 대신해 지난 1일과 3일에 걸쳐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이 희망하는 주소로 한우 선물 세트를 택배 배송했다.
KDB생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음식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지난 해부터 용산구청과 함께 진행해온 명절 음식 지원 사업은 민족 대이동의 추석 명절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소외 계층에게 풍성한 추석 음식을 제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용산구 내 저소득 및 장애인 가구 130가정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전국민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KDB생명의 명절 선물 지원은 깜짝 선물이자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라며 “특히,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가족을 방문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의료진을 대신해 사려깊은 지원을 해준 KDB생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 분들의 희생 덕분에 온 국민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의료진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지역 사회에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굿윌 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재정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3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임직원들은 사전에 공유된 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 스토어 도봉점과 창동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재판매됐다. KDB생명은 물품 기부 외에도 약 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표지인증 제품 추가 구입을 위한 매칭 그랜트 후원금을 조성해 동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굿윌 스토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링과 환경보호 의식, 나아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도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KDB생명은 ESG를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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