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배당 상승 가능성과 기업간 거래(B2B)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는 2014년 이후 최근까지 순이익의 30% 수준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순이익 기준 40%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배당 성향 상승 가능성에 대해 시사한 바 있다”라며 “최근 자기주식 매입과 중간배당 정책 도입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B2B 부문 사업 실적 또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상반기 B2B 신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0%이상 증가했다”라며 “수주 내용 역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무선통신 산업 전반적 마케팅 비용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은 서비스 수익 대비 22.2% 수준에도 불구하고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5G 가입 비중은 32.9%까지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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