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론칭한 ‘U+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전시·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고객들이 집안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U+tv와 U+모바일tv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U+스테이지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를 가수 옥상달빛, 도슨트 정우철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미술전시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비밀의 숲’ 등에서 아트프린트가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황혼에 물든 날(Long golden day)>의 오리지널 유화작품을 비롯한 8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50년 작품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를 진행한다.
U+스테이지는 9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에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의 오리지널 퀸텟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의 탱고 예술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에 내한하는 퀸텟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첫 내한 이후 2년만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아스토르의 인기곡인 <아디오스 노니오> <겨울의 항구>와 지난해 신규로 발매한 앨범 ‘Triunfal’에 수록된 <비쥬쟈> <카모라 II> <데카리시모> 등 탱고 음악 팬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공연이다.
U+스테이지에서 <빈필하모닉&안드리스넬슨스> <서동시집오케스트라&다니엘바렌보임>, 오페라 <돈지오반니> <인톨러렌자1960> 등 대표 공연 10편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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