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UNIST 이용훈 총장과 LG유플러스 CEO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UNIST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실증 및 공동과제 수행 △2025년 개원 예정인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향 솔루션 공동 발굴 △부산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구축과 병행되는 헬스케어 클러스터 공동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관련 사업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LG유플러스는 UNIST 재학생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해커톤 개최를 비롯해 UNIST 헬스케어 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UNIST는 현재 관련 분야 해외 우수 대학과도 공동 과제를 준비 중이다.
부산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에코델타 시티’ 구축과 병행해 진행 예정인 헬스케어 클러스터도 공동 조성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NIST와의 공동과제 뿐만이 아니라 5G, IoT 등 통신 기술과 보유 중인 역량을 활용해 시니어케어,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AI영상인식∙레이더 기반 헬스케어 모니터링 등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솔루션에 대한 실증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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