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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포스코와 화유코발트가 조인트벤쳐(JV)로 설립한 중국 양극재·전구체 생산 법인 지분을 포스코케미칼이 취득하는 방식이다.
정 연구원은 “양극재를 대응하는 절강포화신에너지재료유한공사(이하 절강포화)의 경우 1769억원을 투자해 지분 50.43%를 확보한다”라며 “화유코발트도 증자에 동참해 40%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구체를 생산하는 절강화포에너지재료유한공사(이하 절강화포)에는 1041억원을 투자해 32.49%의 지분을, 화유코발트의 지분은 60%를 확보한다”라며 “두 중국 법인은 기존 5000톤 규모에서 증자 자금을 투자해 3만5000톤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첫 양극재 체인의 해외 진출이 중국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 거점이 위치했고, 성장하는 신규 로컬 셀 업체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빠른 투자가 이뤄졌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 진출과 그룹사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2023~2025년 투자 회수기에 대한 가시성도 커졌다”라며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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