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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GM 전기차 리콜 여파에 11% '급락'…LG전자·LG도 '약세'

기사입력 : 2021-08-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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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주인 LG 5%↓·LG전자 4%↓
SK, 머티리얼즈 합병결정에 ‘강세’

사진제공= 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LG화학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LG화학, LG전자 등 주가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 리콜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1.14% 내린 79만8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우(-10.37%)도 급락했다.

LG그룹주인 LG전자(-4.10%)와 LG(-5.09%)도 이날 주가가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10억달러(약 1조1835억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대부분 LG전자가 모듈화 작업을 거쳐 GM에 납품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GM이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000대에 대한 불량 배터리 모듈 교체 결정에 이은 추가 리콜이다.

SK는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는 전 거래일보다 4.05%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2.43%)도 42만5000원에 마감하며 상승불을 켰다.

SK는 지난 20일 SK머티리얼즈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머티리얼즈는 기존의 특수가스 등 사업 부문 일체를 물적분할 하고, 분할과 동시에 SK가 물적분할 후 존속하는 SK머티리얼즈 지주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778412주다.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절차를 오는 12월 1일 완료하기로 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날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9.70포인트(0.97%) 오른 3090.21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60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3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700억원, 31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25.28포인트(2.61%) 오른 993.18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3200억원, 기관이 11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460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173.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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