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의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으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 소비자가 제품의 환경 친화 속성과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한다.
‘프리메라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노세이트(Octinoxate)를 포함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성분에 민감한 고객도 쓸 수 있도록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았다.
용기도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고심했다.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종이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상자를 제작했다. 내용물은 플라스틱 저감 종이 튜브에 담아 최장 36개월 간 사용할 수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자외선 기능을 유지하며 환경을 고려한 제형을 찾고,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성과”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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