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6일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에서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추가, 향후 SPC브랜드까지 배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우친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다. 지난 3월 BBQ치킨과 제 3자 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를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외부 업체와 제휴를 추진, 배스킨라빈스까지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추후 SPC브랜드 업체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의 업체와 연계해 배달 영역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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