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자가 투약 및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도 합리적 보험료 수준(기존 유병자 전용보험 대비 80%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한 경증 유병자전용 보험 상품이다.
이전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자의 경우 기존 유병자전용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료 할증심사를 통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존 유병자전용 보험은 상대적으로 보험료 수준이 높았으며, 보험료 할증심사의 경우 모든 치료 및 투약 등에 대해 상세고지를 해야 하고 건강상태 별 개별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보험 가입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에 탑재하였으며, 기존 유병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양성종양, 통풍, 류마티스, 요로결석 등 생활질환도 보장하여 건강한 표준체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유사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의 대표적인 ‘납입면제 페이백(Pay-Back)’ 기능 탑재를 통해 고객선택에 따라 보험료 납입기간 중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진단,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시)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는 유병자 보험 뿐 아니라 요양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KB손보는 지난 5월 26일인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열었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하여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하를 2층까지 지어 입소자들의 활용이 비교적 적은 공용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정원 80인 규모의 서초빌리지는 ‘유닛케어(Unit Care)’라고 일컫는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12인~20인의 어르신들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각각의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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