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5.7%의 점유율로 2위를, 애플은 1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애플을 제친 적은 있었지만,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건 처음이다.
특히 중국의 온라인 쇼핑 축제인 ‘6.18 쇼핑 페스티벌’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은 전월 대비 16% 성장했다. 샤오미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바룬 미슈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6.18 쇼핑 페스티벌로 지난 6월 중국 시장은 전월 대비 16% 성장했다”며 “샤오미의 홍미9, 홍미노트9, 홍미K 시리즈로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중단 등이 맞물리면서 갤럭시 브랜드 전반에 걸쳐 기기 부족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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