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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본격적인 파티는 3분기…매수의견 유지"-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1-08-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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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일회성 반영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수의 IB딜과 카카오뱅크 효과가 나타날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전일(2일)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30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우리의 추정 및 컨센서스를 20% 가량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ELS(주가연계증권) 발행물량이 36%나 감소했고 사모펀드 충당금 600억원 반영에도 분기 이익 300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WM수수료수익은 랩어카운트를 비롯한 상품판매가 원활하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ELS판매 위축으로 1분기 대비 -31.6%인 378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208억원으로 1분기 대비 -24.4%를 기록했다.

IB수수료수익은 13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하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60% 이상 증가하며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그는 "각종 트레이딩 및 운용, 평가이익이 반영되는 상품운용수익은 2분기 금리변동성이 증가하며 채권운용수익이 감소할 수 밖에 없고 라임, 젠투, 팝펀딩 등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적립이 600억원 반영되며 부진했다"며 "당 분기 -13억1000만원으로 손실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본격적인 파티는 3분기"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IPO와 공모증자 등 다수의 IB 딜이 대기하고 있고 특히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인수단으로서는 큰 규모인 19%의 물량을 배정받아 3분기 지분법매각익 5700억원뿐만 아니라 ECM(주식자본시장) 수수료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카카오뱅크 상장 관련 IB수수료는 60억원 반영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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