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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포항서 개관…“올해 100호점 목표”

기사입력 : 2021-08-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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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조성…ESG 경영 강화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왼쪽 3번째),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장(왼쪽 2번째), 한화건설 임직원 등 참석자들이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한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왼쪽 3번째),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장(왼쪽 2번째), 한화건설 임직원 등 참석자들이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한화건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화건설(최광호 대표이사)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정하고, 100호점 개관을 응원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 지부에서 진행된 이번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는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 지부장, 강종명 한화건설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서 간단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환경 개선,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 역시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 권에 달한다. 더불어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에 이어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7일까지 진행된다. 100이라는 특별한 숫자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100에 대한 의미를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 등과 함께 남기면 당첨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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