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7월(1~30일) 17개 종목에 대해 보유 비중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상황 보고서 작성 기준일이 7월인 종목을 종합한 집계다.
NH투자증권 보유주식은 8.87%에서 7.87%로 비중이 줄었다. 국민연금은 NH투자증권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경우 기존 7.90%에서 7.97%로 주식 비중이 늘었다. 국민연금은 메리츠증권의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목적에서 일반투자 목적으로 변경 공시했다.
또 의류주의 경우 국민연금은 현대백화점 계열인 한섬의 보유비중을 기존 10.51%에서 10.00%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휠라홀딩스 주식 보유 비중도 10.03%에서 10.00%까지 낮아졌다. 신발제조기업 화승엔터프라이즈 보유 비중의 경우 10.01%로 공시했다.
게임주인 넷마블의 경우 5.02%에서 5.55%로 비중이 커졌다. 국민연금은 넷마블에 대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보유목적 변경을 공시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7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팔자'를, 코스닥시장에서 '사자'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7월 1~30일 기준 연기금 등은 코스피에서 1조448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533억원을 순매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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