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으로의 인구 과밀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과열된 집값과 전세가격에 모처럼의 안정세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되는 한편 경기,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평택, 수원 등 남부권에서 총 9307가구가 입주하며 전월(8079가구) 대비 15%가량 많아졌다.
인천(3524가구)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및 택지지구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월별로는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8월은 총 32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수도권은 21개 단지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송파 등지에서 6개 단지, 경기는 평택, 화성 등지에서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검단, 주안, 부평에서 3개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부산, 세종 등 총 11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위례포레샤인17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총 1282가구, 전용 66~84㎡로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8월 초 시작할 예정이다.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3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단지다. 총 1134가구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8월 말 예정되어 있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총 1540가구 전용 75~105㎡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8월 말 진행된다.
한신더휴리저브(H02,H01블록)는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단지로 2개블록이 총 1031가구, 전용 84~99㎡로 구성된 단지다. 입주는 8월 말경 시작한다.
대구국가산단모아미래도에듀퍼스트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단지로 총 704가구 전용 77㎡의 단일 면적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8월 말 시작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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