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21일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순이익 12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2.5%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순이익으로 494억원을 달성했지만 전분기 대비 225억원이 줄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는 2.06%로 전분기 대비 47bp 하락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8.45%로 29bp 하락해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양상을 보였다.
또한 우리카드의 2분기 기준 총자산은 12조64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가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 자산은 9조39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9억원 늘었다. 신용판매 자산은 5조 435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금서비스 자산은 5440억원, 카드론 자산은 3조 414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소비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카드 이용액이 증가하였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연체율 개선, 안정적인 금융자산 확대를 통하여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418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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