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올리브영이 수도권 지역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오늘드림' 주문 건수가 직전 7월 일평균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원인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전국 매장망을 활용,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발송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3시간 이내 배송을 내세운 '빠름배송'의 올해 상반기 평균 배송 시간은 약 45분이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 주문 유형을 살펴보면 '빠름배송'과 '쓰리포배송' 주문이 각각 26%,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재택 근무 확대와 비대면 수업 시행으로 평일 오후 시간대에 상품을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미드나잇배송' 주문은 가장 작은 약 14% 증가폭을 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오늘드림' 주문이 급격한 증가세다"라며, "'오늘드림'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 방품하는 픽업 서비스와 스마트 반품을 확대하는 등 올리브영의 강점인 전국 매장을 활용,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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