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은 뱅가드와의 자문 계약을 연내 마무리하고 독자적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뱅가드와 협업해 2017년 7월 ‘KB온국민TDF’를 출시한 이후 4년간 뱅가드의 자문을 구해 펀드를 운용해 왔다.
연내 뱅가드의 아시아시장 철수에 맞춰 자문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KB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다만 자문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연금운용 핵심 노하우인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는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뱅가드와 합의했다.
KB자산운용은 12월까지 자문계약이 유효하지만 판매사와 협의해 7월 중으로 자문계약 종료에 따른 대고객 안내문을 선제적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향후에도 저렴한 보수인 뱅가드의 ETF(상장지수펀드)를 피투자펀드로 활용하기 때문에 일부에서 우려하는 운용상의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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