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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북가좌6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제안 승부수

기사입력 : 2021-07-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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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롯데쇼핑몰과 시너지 극대화 포석

롯데건설이 제안한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이 제안한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 사진=롯데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지역의 숙원사업인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있어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미 인근에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시공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롯데건설은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를 단지 곳곳에 반영할 예정이다.

◇ DMC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외관 특화 설계와 다양한 주거 형태의 단지 설계

롯데건설은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르엘의 ‘명품 철학’을 단지에 담고자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를 통해 타 단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크라운을 형상화한 4개의 랜드마크 동을 통해 주변의 시선을 잡는 ‘브릴리언트 크라운 하이엔드’ 외관을 설계해 하나의 고풍스러운 성을 연상시키는 DMC 지역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외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세대 중 1,021세대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미래가치와 고급화를 위해 DMC 월드컵 경기장 및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컬러 태양광 판넬을 적용했으며, 세대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한다.

◇ 고품격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조경 공간 구현

건강한 주거생활을 위한 커뮤니티와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조경에도 큰 공을 들일 예정이다. 먼저, 랜드마크 동을 중심으로 커다란 중앙광장을 형성해 채광을 확보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중앙광장 주위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대규모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복층형 비거리 골프장 등을 설치해 특별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레벨차를 고려하여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 전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저층부 회랑을 통하여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편리한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가능하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단지 전체를 흐르는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지내 산책 코스를 마련해 스카이 커뮤티니와 연계한 조경 공간을 형성하여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리조트형 휴식 공간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러한 커뮤니티와 조경 공간들은 곡선형의 유려한 디자인과 회랑을 통해 실제 입주자들이 최상위 품격의 주거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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