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올해 여름 한반도 열돔으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무더위를 대비할 '2021 에어컨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5일, 7월 한 달간 ‘2021 에어컨 대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조사한 결과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증가했다. 이달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족’도 함께 늘면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 에어컨 대전’을 통해 현금 환급 및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완 롯데하이마트 SCM팀장은 “2018년 폭염으로 에어컨을 늦게 구입한 소비자들은 설치까지 최대 15일을 기다려야 했다”며 “이미 남부지역은 에어컨 설치가 하루씩 밀리는 지역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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