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전국 생활용품대리점에 총 5억2200여만원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달 중 생활용품대리점 1개점 당 10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현재 LG생활건강과 거래를 하고 있는 생활용품대리점은 전국 116개점이다.
LG생활건강은 이와 별도로 생활용품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1인당 40만원, 총 1억3100여만원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생활용품대리점의 쉽고 편리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단말기도 무상 제공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대리점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협력업체는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의 동반자로 고통을 분담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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